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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야생동물들의 도시 서바이벌, 도쿄 정글

사슴과 사자 스토리 모드 등장, 올해 안으로 출시

알트 2011-05-26 13:52:34

백수의 왕 사자가 도시 한복판에서 먹잇감을 찾는 게임이 나온다.

 

지금껏 의인화되지 않은 동물을 소재로 한 게임은 주로 애완동물 키우기 장르였지만 PS3용 <도교 정글>은 다르다.

 

<도쿄 정글>은 사람들이 사라진 도시 도쿄에서 벌어지는 야생 동물들의 서바이벌을 그린 게임이다. 인류가 사라진 만큼 원초적이고 가혹한 생존 경쟁이 시작된다. 게임에는 스토리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가 있고, 각각 사슴과 사자를 주인공으로 한 스토리 모드도 들어간다.

 

사슴의 이야기는 허허벌판인 도시에서 남매 사슴이 잃어버린 엄마 사슴을 찾는 여행이다. 이 과정에서 거리를 배회하는 하이에나와 치타 같은 천적으로부터 도망다녀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액션보다 잠입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백수의 왕 사자는 야생동물들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지키는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굶주린 사자들을 노리는 하이에나와 다른 사자 무리들과 싸우며 물리친 적들로 배를 채워야 한다.

 

스토리 모드에서 모든 동물들의 이야기를 체험하면 게임 속 인류의 실종에 대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한편 서바이벌 모드는 사자, 사슴, 코끼리, 개, 악어, 호랑이, 하마, 기린, 치타 등 60여 종류 80여 타입의 동물 중 하나를 골라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에 도전할 수 있다.

 

<도쿄 정글>은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