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오픈월드 액션 게임 <드래곤스 도그마>가 새로운 전투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날아다니는 그리핀을 협동 플레이로 잡아내는 전투를 담고 있다.
<드래곤스 도그마>는 개발 기간에만 3년을 투자하고,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와 <바이오 하자드 4> 등을 만든 주요 개발진들이 참여한 캡콤의 야심작이다.
검과 마법이 공존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NPC만 200여 명 등장하는 거대 도시를 배경으로 히드라, 그리핀 등 신화 속의 다양한 몬스터들과 일대 격전을 치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협동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영상에서도 한 명이 몬스터를 붙잡고 다른 한 명이 공격하거나, 동료의 등을 발판 삼아 점프해 낮게 나는 그리폰에 매달리는 등 다양한 협동 플레이가 소개됐다.
<드래곤스 도그마>는 오픈월드 게임이기 때문에 RPG처럼 자유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따라 파이터, 메이지, 스트라이더 세 가지 직업 중 하나를 자유롭게 골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드래곤스 도그마>는 내년 초에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