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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케리건! 군단의 심장 캠페인 무엇이 다른가?

독특한 유닛과 능력 사용해 자기만의 군단으로 진화

카스토르 2011-05-31 16:00:00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이하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핵심은 사라 케리건이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은 <자유의 날개>와 마찬가지로 행성을 선택해 여행하면서 임무를 진행하고, 저그의 지도자인 사라 케리건이 주인공이다. 케리건은 캠페인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며 게임 도중 죽더라도 언제나 부화장에서 되살아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케리건은 각 행성을 점령하면서 잃어버린 힘과 지배 능력을 되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케리건은 임무가 바뀔 때마다 전투 특성을 변경할 수 있으며, 전투 특성의 변화나 임무 완수 보상으로 주어지는 능력 향상, DNA 강화에 따라 체력, 에너지, 피해, 방어력 4가지 기본 능력치가 변화한다.

 

전투 특성 화면. 왼쪽이 ‘특수 요원’이고 오른쪽이 ‘타락’이다.

 

케리건의 전투 특성은 총 4개로 각각 5개씩 세부 속성을 갖고 있다. 이번 싱글플레이 시연에서는 이 가운데 일부인 ‘특수 요원’과 ‘타락’이 공개됐고, ‘특수 요원’에서 3개의 세부 속성, ‘타락’에서 2개의 세부 속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수 요원’의 세부 속성은 반경 안에 있는 모든 대상에 약한 피해를 주고 5초 동안 기절시키는 ‘파동’, 자신의 절반 공격력을 지닌 그림자를 생성하는 ‘사이오닉 그림자’, 에너지 50을 추가로 획득하는 ‘감염된 피질’이 공개됐으며, ‘타락’의 세부 속성으로는 대상 유닛을 즉시 처치하고 시체로부터 공생충 5마리를 생성하는 ‘공생충 생성’과 대상 지역에 있는 유닛에게 한번에 +3의 피해를 입히는 ‘부식성 포자’가 공개됐다.

 

‘특수 요원’ 전투 특성 화면. 왼쪽의 세부 속성은 사이오닉 그림자다.

 

블리자드는 케리건의 전투 특성을 현재 4개로 개발하고 있으나 향후 최대 6개까지 늘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무를 수행하는 행성에 따라 배경화면이 달라진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의 배경화면은 임무를 수행하는 행성의 표면 모습이며, 진화군주로 각종 변이나 진화에 관한 것을 관장하는 ‘아바투르’와 무리 여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케리건’, 기억을 잃은 케리건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참모 ‘이즈샤’가 캠페인 진행에 도움을 준다.

 

각종 변이나 진화에 관한 것을 관장하는 진화군주 ‘아바투르’.

 

케리건을 돕는 참모 ‘이즈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는 <자유의 날개> 29개보다 조금 적은 약 20개의 새로운 임무가 포함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캠페인에서만 소개되는 독특한 유닛과 능력을 사용해 자기만의 군단을 진화시킬 수 있으며, 진화는 확장팩의 주인공인 저그에 걸맞게 유기적인 형태로 이뤄진다.

 

아예 진화장 화면이 따로 존재한다.

 

이번에 공개된 유닛을 예로 들면 저글링은 세 마리가 동시에 부화하는 ‘군단충’이나 근처의 적 유닛을 덮치는 ‘랩터’ 가운데 하나로 진화할 수 있고, 바퀴는 잠복 상태로 이동이 가능한 ‘땅굴바퀴’와 대상을 처치할 때마다 체력을 10 획득하는 ‘거머리’ 가운데 선택해서 진화할 수 있다.

 

또한, 소멸시 작은 맹독충 두 마리로 분열하는 ‘쌍독충’과 처치한 유닛과 구조물을 수집 가능한 자원으로 변형하는 ‘폭식충’ 가운데 하나로 진화하게 된다.

 

캠페인에서는 맹독충의 진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저그 점막의 외형과 행동 방식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멀티플레이에서 새롭게 사용되는 유닛도 추가될 계획이다.

 

<군단의 심장>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자유의 날개>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며, 배틀넷의 경우도 래더가 두 개로 분리돼 각각의 리그에서 별도의 매칭 시스템으로 대전 상대를 만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