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000의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E3 2011에서 공개된다. THQ는 4일 <워해머 40,000: 킬 팀>(이하 워해머 40K: 킬 팀)을 발표하고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워해머 40K: 킬 팀>은 Xbox LIVE 아케이드(XBLA)와 PS3 네트워크(PSN)로 발매되는 3인칭 슈팅 게임으로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의 프리퀄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게임의 무대도 행성 간 전투를 위해 이동하는 오크의 함선에 침입한 스페이스 마린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해진 이동 경로는 없으며, 최종 보스를 해치우기 위해 길을 찾아내면서 전투를 벌어야 한다.
플레이어는 4개의 직업(스테른가드, 테크마린, 뱅가드, 라이브러리안)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며, 직업에 따라 근거리와 원거리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협동플레이를 통해 2명이 온라인에서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는 파워업 아이템으로 무기를 강화할 수 있고, 스테이지 마지막은 보스전을 경험할 수 있는 등 전통적인 핵&슬래시 방식의 아케이드 게임 문법을 따르고 있다.
<워해머 40K: 킬 팀>은 오는 7월 중 XBLA 및 PSN을 통해 다운로드로 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E3 2011을 통해 자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THQ는 <워해머 40K: 킬 팀>을 클리어하면 <워해머 40K: 스페이스 마린>에서 사용하는 ‘파워소드’ 아이템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