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날 이후 인류가 멸망한 지구를 배경으로 천사와 악마의 대결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다크사이더스>의 후속작 <다크사이더스 2>가 E3 2011을 앞두고 최초로 영상을 공개했다.
<다크사이더스 2>는 전작의 이전, 이후가 아닌 동일한 시간대에서 진행된다. 대신 전작의 주인공이자 요한 묵시록에 등장하는 4명의 마부 중 한 명인 ‘워’(War) 대신 두 개의 거대한 낫을 사용하는 마부 ‘데스’(Death)가 주인공이다.
플레이어는 데스를 통해 전작의 이야기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며, 전작인 주인공 워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전장을 누빈다.
<다크사이더스 2>는 전작에 비해 맵이 몇 배 이상 넓어지면서 다수의 새로운 적과 보스, 던전이 등장하며 유저에게는 더욱 강력한 장비가 제공된다.
THQ 대니 빌슨 부대표는 “우리는 <다크사이더스 2>에 전작에서 최고였던 부분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기술을 추가했다. 유저들은 이 장엄한 게임에서 거대한 업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고 호언장담했다. <다크사이더스 2>는 내년에 PC, PS3, Xbox360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