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7일 새벽 열린 E3 2011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스노우보드 액션 게임 <SSX>의 최신작을 공개했다. 전작 <SSX 3>가 PS2 버전으로 발매된 지 8년 만에 후속작이 발표된 것이다.
새로운 <SSX>는 전작보다 더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무대도 단순한 코스가 아닌 만리장성, 히말라야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해당 지역의 자연 그대로를 코스로 만들어 지역의 풍광을 최대한 살렸다. 각 맵은 샌드박스 형식으로 구성돼 다양한 루트로 스노우보딩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 방식은 경기, 묘기, 서바이벌 등으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상대방과 먼저 골인 지점에 도작하는 경쟁은 물론 트릭을 이용해 보다 많은 점수를 얻거나, 혹은 눈사태 속에서 살아남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 스노우보드 트릭도 다양해졌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지형지물을 이용한 점프와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플라잉슈트를 이용한 글라이딩 액션도 추가되는 등 전작보다 다양한 플레이를 볼 수 있다.
<SSX>는 Xbox360과 PS3 버전으로 내년 1월 발매될 예정이다. EA는 E3 2011 기간 동안 플레이 데모를 공개하고 보다 자세한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