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자사의 간판 타이틀 <심즈>의 소셜네트워크게임 <심즈 소셜>을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은 2명의 여성이 채팅으로 <심즈 소셜>의 가상 데이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즈> 시리즈는 일상생활을 게임으로 옮긴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자유롭고 다양한 삶을 체험할 수 있다. 2010년 시리즈 탄생 10주년을 맞은 <심즈>는 여전히 왕성한 확장팩 출시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억4,000만 장을 넘기며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페이스북으로 무대를 옮긴 <심즈 소셜>은 EA가 지난 2009년 인수한 소셜게임업체 플레이피시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애플리케이션도 지원돼 스마트폰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꼭 PC 앞에 있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심즈 소셜>은 실시간으로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기며 현실의 친구들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친구들과 요리를 하거나 춤을 추는 등 관계를 이어 나가고, 관계가 깊어지면 키스를 하거나 함께 샤워를 하는 등 애인으로 발전한다. 반대로 상대방의 잔디밭에 소변을 보는 등의 간단한 장난부터 상대의 성별을 바꾸는 테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를 골려 줄 수 있다.
플레이피시 존 어너 대표는 “우리는 소셜게임과 <심즈> 시리즈를 결합한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 유머와 로맨스, 장난과 창의적인 생각을 제공하는 것은 오직 <심즈>뿐이다. <심즈>는 소셜을 위해 태어났고, 우리는 그것을 돕는 것 뿐이다. 이 게임은 페이스북 플랫폼 소셜게임에 새로운 질적인 기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심즈 소셜>은 페이스북에서 올해 여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