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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마인크래프트, Xbox360 키넥트로 겨울 출시

콘솔 버전은 Xbox360 독점, 자세한 정보는 미공개

shiraz 2011-06-07 08:03:38

별다른 광고 없이 입소문만으로 지난 4월 기준 357억 원을 벌어들인 게임이 있다. 바로 <마인크래프트>. 인디 게임업계의 총아로 떠오른 개발사 모장(Mojang)이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했다. Xbox360 <마인크래프트>를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콘솔 플랫폼에서는 Xbox360 독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7일 새벽 열린 E3 201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마인크래프트>를 Xbox360 키넥트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출시 시점은 올해 겨울이다.

 

PC로 즐기는 <마인크래프트>를 Xbox360으로, 그것도 동작·음성을 인식하는 키넥트로 어떻게 즐길지 의문투성이다. 우선 걱정되는 점은 플레이 편의성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것.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세밀하지 못한 키넥트의 조작 때문에 떨어지거나 동굴 깊은 곳에서 용암에 빠져 죽을 수도 있는 일이다.

 

몬스터와의 대결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타이밍을 맞춰 공격해야 하는 자폭형 몬스터 크리퍼와의 대결에서 굼뜬 반응 때문에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Xbox LIVE의 음성채팅과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흥미로운 즐길거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