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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커트실링의 RPG, 킹덤 오브 아말러: 레커닝

주인공의 복수극을 그린 정통 RPG, 내년 초 출시

shiraz 2011-06-07 08:29:44

왕년의 메이저리거 커트 실링이 게임 개발사를 차렸다는 소식은 게이머라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그가 세운 38스튜디오의 첫 게임 <킹덤 오브 아말러: 레커닝>(Kingdom of Amalur: Reckoning)의 E3 2011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RPG 느낌이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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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오브 아말러>는 원래 ‘아말러’라는 대륙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온라인게임 <코페르니구스>(프로젝트명)로 기획됐다가 싱글플레이 RPG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38스튜디오에 인수된 빅 휴지 게임스(Big Hugh Games)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

 

게임은 주인공이 시체 더미 사이에서 깨어나면서 시작된다. 자신을 죽인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주인공은 5개로 구분된 지역을 넘나들며 22개의 능력 중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 키워야 한다.

 

커트 실링의 지난 인터뷰에 따르면 게임 플레이는 <갓 오브 워>와 <엘더스크롤> 시리즈 <모로윈드>(3편)와 <오블리비언>(4편)을 결합한 느낌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영상에서도 스킬의 사용감에 절제가 느껴지는 등 이런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킹덤 오브 아말러>의 스토리는 <포가튼 렐름> 소설로 국내에서도 알려진 R.A 살바토레가 맡고 있다. 그가 창조한 캐릭터 가운데는 드리즈트가 유명하다. 아트웍은 코믹북 <스폰>을 창조한 만화가 토드 맥팔렌이 담당하고 있다.

 

<킹덤 오브 아말러>는 내년 1분기(1월~3월) PC, Xbox360, PS3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