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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차를 버리고 뛰어라! 니드포스피드: 더 런

차에서 내려 도망치는 운전자 시점의 플레이 도입

남혁우(석모도) 2011-06-07 08:49:46

EA 블랙박스 스튜디오의 신작 <니드포스피드: 더 런>(이하 더 런)이 EA의 E3 201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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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런>에서는 자동차가 아닌 플레이어의 캐릭터(운전자)가 뛰어서 도망가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한밤중 도심을 거침없이 달리던 중 추돌사고로 더 이상 차를 탈 수 없게 되고, 경찰관이 따라오고 헬리콥터가 총격을 가하는 거친 상황에서 맨몸으로 달려야 한다.

 

플레이어는 경찰관이 차에서 내려 주변을 수색하는 틈을 타 경찰차를 탈취해야 한다. 여의치 않을 경우엔 격투도 벌여야 한다. 차를 탈취한 후에도 헬리콥터는 끈질기게 총격을 가하며 추격의 기세를 늦추지 않는다. 제한시간은 5분. 이제 경찰차를 타고 아찔한 질주를 벌여야 한다. 그야말로 ‘더 런’이다.

 

<더 런>은 새롭게 차에서 내린 플레이가 추가된 만큼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난간을 붙잡고 전복된 차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버튼을 연타하는 등 다양한 액션이 추가됐다.

 

또한 돌이 떨어지거나, 눈사태가 일어나고, 길을 이탈하면 차량이 전복되고, 전복된 차량이 지나가는 기차에 치이는 등  다양한 외부 환경이 게임에 영향을 미친다.

 

<더 런> <배틀필드 3>에 쓰인 프로스트바이트 2 엔진을 사용하는 만큼 뛰어난 그래픽과 차량 및 배경에 사용되는 강력한 물리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런> Xbox360, PS3, Wii, PC, 닌텐도 3DS로 오는 11 15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