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서든어택> 재계약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재계약이 실패할 경우, 게임 정보를 유저에게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CJ E&M은 7일 <서든어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서든어택>의 계약 만료일인 7월 10일까지 넥슨-게임하이 측과 최선을 다해 재계약 협상을 지속하겠다"며 밝혔다.
이번 CJ E&M의 공지는 최근 <서든어택> 재계약을 진두지휘하던 남궁훈 게임부문 대표의 사임으로 뒤숭숭해진 분위기를 수습하는 한편, 그간 재계약의 논쟁에 중점이 됐던 게임정보 제공에 대한 CJ E&M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6월 2일 남궁훈 대표가 자진 사퇴를 밝힌 데 이어, CJ E&M은 7일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씨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한 데 이어, 게임부분 대표와 퍼블리싱사업본부장으로 조영기 CJIG대표와 권영식 지아이게임즈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그리고 <서든어택>의 재계약 의지를 유저들에게 강력하게 알렸다.
<서든어택> 공지사항에 따르면 CJ E&M이 재계약 협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든어택>의 서비스가 종료되면 이용자의 게임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관련 규정에 따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 E&M측은 이용자의 게임 전적과 기록실 정보의 공개는 개인 정보 유출 및 계정 도용, 해킹 등에 위험하므로 가능한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다.
아래는 <서든어택>의 고객들에게 드리는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