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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철권 시리즈 최초 참가! 닌텐도 Wii U 라인업

E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서드파티 라인업 영상 공개

남혁우(석모도) 2011-06-08 04:59:17

닌텐도는 8일 열린 E3 201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신형 게임기 Wii U를 최초로 발표했다. 이와 함께 Wii U용 게임을 개발 중인 서드파티의 라인업이 담긴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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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공개된 <다크사이더스 2>는 세기말적 분위기와 화려하고 거친 액션, 퍼즐로 주목 받았던 <다크사이더스>의 후속작이다. 2편은 전작과 동일한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대신 전작의 주인공이자 요한 묵시록에 등장하는 4명의 마부 중 한 명인 ‘워’(War)가 아닌 두 개의 거대한 낫을 사용하는 마부 ‘데스’(Death)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코드마스터즈의 간판 레이싱 게임 <더트> 시리즈도 Wii U 대열에 참가한다. <콜린 맥레이의 더트>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EGO 엔진’을 사용한 사실적 그래픽과 차량 파손 효과가 돋보이는 오프로드 레이싱 게임이다. 일반적인 레이싱 트랙이 아닌 사막이나 산길 등 랠리에 걸맞는 다양한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일리언: 콜로니얼 마린스>는 에일리언을 소재로 기어박스에서 개발 중인 세가의 분대 단위 FPS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미합중국 콜로니얼 해병대에 소속돼 에일리언이 숨어 있는 우주선 U.S.S.슬라코호를 탐색해야 한다.

 

영화 <에일리언 2>를 기반으로 개발한 만큼 플레이어는 펄스 라이플, 스마트 건 등 원작에 나오는 무기와 더불어 새로운 무기와 장비, 스킬을 사용해 보다 잔인해지고 강력한 에일리언의 습격에 맞서야 한다.

 

 

<톰 클랜시의 고스트리콘 온라인>은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 멀티플레이 기반 TPS 게임으로 엄폐를 기본으로 하는 전략 슈팅이다. 유저는 세 가지 클래스의 ‘고스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무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최첨단 군사기술을 활용해 팀원과 정보를 공유하는 일도 가능하다. ‘로비’ 플랫폼을 이용해 다른 유저들과 한데 모여 소셜네트워킹을 즐길 수도 있다.

 

<고스트리콘 온라인>은 부분유료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기본 플레이가 무료인 대신 프리미엄 아이템을 파는 방식이다.

 

 

<메트로 2033>의 후속작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는 러시아 작가 드미트리 글루코프스키의 소설 <메트로>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 핵전쟁 이후 방사능을 피해 러시아 지하철에서 생활하는 인류의 삶을 그리고 있다.

 

핵전쟁이 일어난 후인 만큼 사람들은 부족한 자원과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며 끔찍한 괴생물체의 습격을 받기도 한다. 전작보다 더욱 좋아진 그래픽, 향상된 게임성과 몰입도로 돌아올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는 한층 역동적인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철권>이 시리즈 최초로 닌텐도 게임기로 나온다. Wii U 컨트롤러의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의상에 로고를 그리거나 펜으로 캐릭터 얼굴에 직접 색칠하거나 낙서를 그려 꾸미는 것도 가능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코에이테크모 팀닌자가 개발 중인 <닌자가이덴 3: 레이저스 엣지(Razor’s Edge)>(가칭)는 선혈이 튀고 사지가 잘리는 흥분으로 가득 찬 플레이와 보스전을 선보인다시리즈 대대로 게임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 조절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트맨: 아캄시티> <어쌔신 크리드> <레고 시티 스토리즈> 등 다양한 기대작이 준비 중이며, 디즈니, EA, 워너브라더스 등 다양한 게임업체가 Wii U용 게임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