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Wii U의 HD 그래픽 기술 데모 영상을 공개한다. 7일(미국시간)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E3 2011 닌텐도 부스에서 직접 플레이하고 촬영한 것이다.
이번 영상의 HD 그래픽 기술 데모는 말 그대로 Wii U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닌텐도가 제작한 것이다.
기술 데모라서 박진감 넘치는 조작이나 연출은 없지만, 광원 효과 및 질감 표현 등 Wii U의 그래픽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또한 Wii U 컨트롤러에 내장된 6.2 인치 터치패널의 그래픽 성능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전반부는 <젤다의 전설>의 한 장면을 활용한 기술 데모고, 후반부는 ‘일본 정원 테크 데모’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다.
전반부의 기술 데모는 플레이어가 Wii U 컨트롤러를 터치해서 자유롭게 광원(조명)을 켜고 끌 수 있었으며, 카메라 위치와 미니맵 등 직접 UI를 바꿔 볼 수 있었다. 실제로 같은 장면도 조명을 켰는지, 껐는지에 따라 매우 다른 분위기를 보여 줬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같은 장면이라도 조명을 켰는지, 또는 껐는지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