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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디아블로3, 아마존과 게임스탑에서 예약판매

블리자드 “3분기 베타테스트, 올해 출시에 최선”

알트 2011-06-14 15:31:06

아마존이 지난 7일 <디아블로 3>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아마존에서는 <디아블로 3> 북미판과 유럽판이 각각 59.99 달러(약 65,000 원)와 49.99 유로(약 79,000 원)에 예약판매되고 있다. 게임스탑에서도 같은 가격에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쇼핑몰에는 아직 <디아블로 3>의 자세한 발매일이 나와 있지 않은 상태다.

 

블리자드는 올해 들어 <디아블로 3>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출시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먼저 지난 2월에는 수석 디자이너 제이슨 벤더가 한국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디아블로 3>가 내부테스트가 가능한 수준까지 완성됐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4월 말에는 게임 디렉터 제이 윌슨이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후다닥 처리하는 중이다. 마법이 일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5월 초에는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분기(7월~9월)에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당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아직 우리도 정확한 출시 일정을 정하지 않았지만, 올해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2,000만 장이 넘게 팔린 액션 RPG의 대명사로, 우리나라에서도 <스타크래프트> 못지않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6월 초 <디아블로 3>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