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스 도그마>의 E3 2011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캡콤 부스에서 공개된 체험버전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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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스 도그마>의 E3 데모는 프롤로그와 그리핀, 두 가지 퀘스트로 구성돼 있다. 프롤로그 퀘스트에서는 주인공의 부하인 살드가 게임의 조작방식을 가르쳐 주며 고블린과 하피를 상대로 다양한 전투 방식을 배운다. 플레이는 전사로 진행되며 퀘스트 마지막에는 첫 대형 몬스터인 키메라와의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핀 퀘스트는 처음부터 4인 파티로 그리핀과 대적하게 된다. 날아다니는 그리핀은 좀처럼 땅에 내려오지 않으므로 날개를 불태우거나 동료를 밟고 공중으로 점프해 그리핀을 붙잡는 등 다양한 방법을 써서 그리핀을 땅에 떨어트려야 한다.
두 퀘스트 모두 약간만 긴장을 늦춰도 게임오버로 이어질 만큼 어려운 탓에 클리어하는 관람객보다 중도에 포기하는 관람객이 더 많았다. 플레이어를 제외한 3명의 파티는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며 적을 유인하고 붙잡는 등 상황에 맞춰 다양한 대응을 보여준다.
캡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드래곤스 도그마>는 내년 상반기 Xbox360과 PS3로 발매될 예정이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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