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CE)의 새로운 대표 프랜차이즈로 떠오른 <리틀빅플래닛>이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PS Vita로 나온다. E3 2011 트레일러로 확인해 보자.
PS Vita용 <리틀빅플래닛>은 말 그대로 ‘PS Vita를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타이틀이다. 자이로 센서 및 전면·후면 터치는 물론이고, 카메라 기능까지 모두 사용하기 때문이다. 조작 방식이 달라지면서 기존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성을 맛보게 될 전망이다.
기본적인 조작은 터치와 틸트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손가락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캐릭터를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후면 터치를 이용해 화면 속의 오브젝트를 사용하는 등 전에는 볼 수 없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멀티터치를 이용해 친구와 동시에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해졌다. 통신기능을 이용한 멀티플레이 모드와 온라인 플레이 역시 강화됐다.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이미지를 게임 아이템(스티커)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등 재미를 위한 요소도 많다. 특히 PS3와 연동돼 캐릭터 코스튬을 공유할 수도 있다.
<리틀빅플래닛>의 가장 큰 특징인 사용자 커스텀 게임도 업그레이드된다. 지금까지의 유저 커스텀 게임이 핸드메이드(Handmade)였다면, 이제는 핸드헬드(HandHeld) 게임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다.
PS Vita 론칭 타이틀 <리틀빅플래닛>은 올해 말 다운로드 방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