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세이버 인터랙티브가 개발하고 반다이남코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TPS 게임 <인버전>의 E3 2011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인버전>은 중력을 이용한 플레이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그래브링크(Gravlink)’라는 장비를 사용해 중력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장애물을 파괴하거나, 적을 멀리 날려 버리고, 자동차를 들어올려서 엄폐물로 쓸 수도 있다.
플레이어는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단순히 지형지물에 숨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물을 움직여 자신을 보호하거나 적을 공격해야 한다. 또한 벽과 천장을 오가며 전투를 이어갈 수도 있고 아예 공중에 뜬 상태로 싸울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인버전>은 하복 물리엔진의 파괴 모듈을 활용해 게임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오브젝트를 파괴하거나 들어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보다 다양한 플레이로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인버전>은 PS3와 Xbox360으로 내년 2월 7일 출시될 예정이다(외국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