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개발중인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온라인>(이하 고스트 리콘 온라인)이 E3 2011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은 유비소프트 부스에서 공개된 체험대의 플레이를 촬영한 영상이다.
※ 촬영 환경 문제로 후반부는 총기 사운드가 제대로 녹음되지 않았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고스트 리콘 온라인>은 PC·콘솔에서 오랫동안 시리즈가 이어져 온 <톰 클랜시의 고스트 리콘> 을 기반으로 하는 PC 온라인 게임이다.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밀리터리 3인칭 슈팅(TPS) 게임으로, TPS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액션과 클래스 기반의 전략 전투를 기본 특징으로 내세운다. 또한 원작 특유의 분위기와 게임성을 게임 곳곳에 녹여내고 있다.
유저는 게임을 시작하면 돌격병, 저격수, 스페셜리스트 3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서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각각의 클래스는 저마다 사용하는 총기가 다르며, 특성에도 차별점이 있기 때문에 유저들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팀원 구성을 고려해서 클래스를 골라야 한다.
<고스트 리콘 온라인>은 TPS 게임이기 때문에 엄폐와 구르기 같이 다양한 액션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 또한 FPS 게임에서 보기 힘든 스킬도 사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돌격병은 방패를 앞세운 돌진을 사용해 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이번 E3 2011에서 공개된 <고스트 리콘 온라인> 체험판은 최대 8명이 4:4로 대결을 벌일 수 있었다. 게임 방식은 ‘진지 점령’ 모드 하나만을 선보였다. 이 모드는 맵 곳곳에 있는 진지를 오랫동안 점령한 팀이 보다 많은 점수를 얻는 규칙으로 진행됐다.
<고스트 리콘 온라인>은 부분유료 방식(Free to Play) 방식으로 오는 여름 베타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에서의 서비스는 여부는 미정이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