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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현장] 드래곤네스트, 미국에 둥지를 틀다

넥슨 아메리카 통해 E3 출전, 6월 중 베타테스트

현남일(깨쓰통) 2011-06-11 21:39:57

한국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E3 2011에 참가한 넥슨올해는 <드래곤 네스트> <마비노기 영웅전>(미국명 Vindictus) 두 게임을 중심으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장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3가 열린 LA 컨벤션 센터 사우스홀에서 넥슨 아메리카는 유비소프트 바로 옆에 위치, 많은 관람객들이 오가며 넥슨 부스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한 넥슨. 이벤트가 시작되자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넥슨 아메리카는 이번 E3를 통해 <드래곤 네스트>를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6월 중 미국에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드래곤 네스트>는 북미 게임매체들로부터 2011년 온라인게임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E3 현장 반응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넥슨 역시 <드래곤 네스트>를 올해 북미 공략의 핵심 타이틀 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넥슨 아메리카 다니엘 김 대표는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드래곤 네스트>가 가진 액션은 콘솔 게임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는 북미 유저들에게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더해 온라인게임 특유의 커뮤니티성을 잘 살리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드래곤 네스트>는 게임의 특정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했습니다.

 

E3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체험존에서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넥슨은 작년 E3 2010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을 전시해 북미 게임매체와 게이머들의 관심을 얻는 데 성공했고, 그 결과 서비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과연 <드래곤 네스트> 역시 <마비노기 영웅전>의 뒤를 이어 북미에 성공적으로 용의 둥지를 짓는데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드래곤 네스트> E3 체험버전을 플레이한 사람에게는 티셔츠가 주어졌다. 그리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헤드셋과 인형 등의 상품을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