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와 온라인게임이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 함께 발전해 나간다. 온라인게임 유저가 만든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엑스트라로 출연한다.
<디파이언스>(Defiance)는 MMORPG <리프트>로 주목받은 미국 게임업체 트라이온 월드와 공상과학(SF) 전문 케이블 채널 Syfy의 합작 프로젝트다. 다음은 E3 2011에서 공개된 <디파이언스>의 티저 영상이다.
‘저항’이라는 뜻의 <디파이언스>는 미국 케이블 채널의 TV 시리즈와 온라인게임이 긴밀하게 연동되는 프로젝트다. <디파이언스>라는 TV 시리즈가 실제로 방송될 예정이며, 이는 온라인게임 <디파이언스>와 서로 맞물린다.
가상의 미래, <디파이언스>는 게임 플레이어와 TV 시청자에게 인류와 외계인이 함께 살면서 수십 년 동안 변형된 행성, 지구를 소개한다. 게임은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캐릭터가 거대한 스케일의 MMO 월드에 뛰어드는 PC·콘솔용 온라인 오픈월드 슈팅이다. 드라마는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로 세계관을 풍성하게 엮어 나간다.
<디파이언스> 온라인게임은 <리프트>의 트라이온 월드가 개발하고 있다. 특히 PC, PS3, Xbox360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온라인 슈팅 게임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디파이언스> TV 시리즈는 유니버셜 케이블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웨어하우스 13> <에일리언 네이션> <파스케이프> 등으로 유명한 SF 작가 로큰 S. 오배논(Rockne S. O’Bannon)이 각본을 맡는다.
<디파이언스> 프로젝트의 자세한 론칭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게임의 서비스 일정도 마찬가지. 트라이온 월드는 올해 안에 <디파이언스> 온라인게임의 실제 플레이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과 드라마의 연동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하나의 작은 예로 유저들이 만든 게임 캐릭터 중 일부가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출연할 예정이다.
<디파이언스> 스크린샷 모음
<디파이언스> 콘셉트 원화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