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거대 괴수를 길들이고 괴수의 등에 올라 공중전투를 펼친다. 괴수와 괴수 사이로 폭격이 오가고 작살과 다리가 걸쳐지자 백병전이 시작된다. 패배한 길드는 괴수와 함께 추락한다. 나루엔터테인먼트에서 꿈꾸는 MMORPG <에스타>의 모습이다.
디스이즈게임은 나루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에스타>의 최신 플레이 영상을 독점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에스타>의 주요특징인 아모스를 타고 즐기는 공중전투와 시간의 흐름에 따른 배경변화, 카드를 이용한 스킬 시스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개발 중인 버전을 촬영한 영상으로 향후 내용이 바뀔 수 있습니다.
■ 공중전투! 아모스에 올라 즐기는 길드전
<에스타>의 핵심 콘텐츠는 공중전투다. <에스타>에서는 길드마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하늘을 나는 아모스를 포획해 길들일 수 있다. 아모스는 평소에는 이동수단으로 쓰이다 길드전에서는 전투용 공중함선으로 돌변한다.
전투를 시작한 길드원은 아모스에 탄 채 필드 상공으로 날아올라 아모스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공중전투를 펼치게 된다. 아모스의 머리 부분에 달린 방향키로 방향과 고도를 조절하고 아모스에 장착된 대포나 작살 등의 다양한 공성무기로 싸운다.
아모스끼리 근접했을 때 작살을 꽂은 후 다리를 내리면 직접 상대방의 아모스로 건너가 습격할 수도 있다. 함대전의 꽃인 백병전이다.
아모스끼리 다리로 연결되면 길드 사이의 백병전이 벌어진다.
■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
날씨에 따른 변화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 <에스타>에서는 시간의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그림자가 움직이고, 석양이 깔린 후 밤이 찾아온다. 낮과 밤은 단순히 배경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밤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울 만큼 주변이 어두워지고, NPC들은 시간에 맞춰 이동한다. 예를 들어 밤에는 밝은 빛을 내는 등대를 기준으로 길을 찾아야 하고 조명탄을 터트려 절벽 아래의 부상자를 찾아 내거나 모닥불로 주변을 확인하는 퀘스트도 등장한다.
나루엔터테인먼트에서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변화와 공중전투를 위해 1년 이상을 엔진 개량과 그래픽 업그레이드에 투자했다. 특히 배경에 많은 공을 들였다. 중소개발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그래픽을 보여주겠다는 게 <에스타>의 개발을 총괄하는 안민 이사의 이야기다.
■ 카드 스킬 시스템 도입, 9월에 포커스그룹테스트
<에스타>는 스킬 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모든 스킬은 카드 형식으로 구성되며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플레이어는 자신이 사용할 스킬 덱을 편집할 수 있다. 한 번 바꾼 스킬 덱은 맵의 특정지역에서만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스킬의 조합이 중요해진다. 특정한 상황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스킬 카드도 준비돼 있다.
<에스타>는 현재 기본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콘텐츠 확장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첫 포커스그룹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