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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테란 최성훈(프라임)이 GSL 상금 랭킹 30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다.
최성훈은 18일 SETEC(서울 무역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 시네마3D 슈퍼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최성훈은 MLG 챔피언 문성원(슬레이어스)을 4: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성훈은 GSL 상금 랭킹에서 공동 30위에 불과했다. 최성훈은 2010년 오픈 시즌부터 꾸준히 GSL 투어에 출전했지만 16강 외에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78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최성훈은 오픈 시즌 이후 오랜만에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슈퍼토너먼트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기회를 잡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순식간에 총 상금 1억 780만원으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최성훈은 대마왕 임재덕(IM), 프통령 장민철(oGs), 과일장수 김원기(TSL)에 이어 상금 1억 원 클럽에 4번째로 이름을 올렸고, 상금 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원기를 불과 170만원 차이로 추격하는데 성공하며 다음 시즌 성적에 따라 선두 경쟁에도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GSL 상금 랭킹 순위(2011년 6월 18일 현재)
1위 임재덕 165,800,000원
2위 장민철 164,300,000원
3위 김원기 109,500,000원
4위 최성훈 107,800,000원
5위 정종현 86,000,000원
6위 이정훈 82,000,000원
7위 김성제 45,300,000원
8위 박서용 34,100,000원
9위 문성원 31,000,000원
10위 박성준 29,600,000원
11위 송준혁 29,000,000원
12위 조나단 월시 21,500,000원
13위 안홍욱 21,300,000원
14위 강초원 20,500,000원
15위 이윤열 20,000,000원
16위 김정훈 18,000,000원
17위 김상철 17,000,000원
18위 이정환 16,800,000원
19위 임요환 14,400,000원
20위 김태환 11,500,000원
20위 서기수 11,5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