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최근 액티비전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최종편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의 게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게임의 개발은 2편을 제작한 비녹스가 아닌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을 개발한 액티비전의 자회사 하이문 스튜디오가 맡았다. 먼저 영상부터 감상하자.
변신 로봇이 주력인 만큼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의 로봇은 강력한 화력을 가진 로봇 모드와 기동성을 갖춘 차량 모드로 변신할 수 있어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만큼 중앙 아메리카의 정글, 시베리아의 군사시설, 디트로이트의 도심지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거대한 전투가 펼쳐지는 것도 볼거리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을 모델로 제작된 신규 오토봇 ‘미라지’의 등장도 화제다. 미라지의 특징은잠시 자신의 모습을 숨길 수 있는 은신 기능으로, 이를 활용한 기술이 게임에 추가될 예정이다.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은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멀티플레이 모드를 도입했다. 데스매치 같은 전투 위주의 모드와 함께 상대 팀의 파워 코드를 탈취하는 팀워크와 전략이 필요한 다양한 모드가 준비돼 있다.
또한 플레이어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해 자신만의 로봇으로 만들 수 있다.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은 Xbox360, PS3, Wii, 닌텐도DS로 6월 15일 북미에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