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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ii U 때문에 PS4 앞당겨질 일은 없다”

SCEA 잭 트레튼 “Wii U 이제야 PS3 따라왔다”

알트 2011-06-21 17:06:25

“Wii U는 이제야 PS3 성능을 따라왔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SCEA)의 잭 트레튼(Jack Tretton)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초 E3에서 가진 경제지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E3에서 발표된 Wii U 때문에 PS4의 개발 일정이 앞당겨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닌텐도의 발표를 보고 난 후 하루 빨리 PS4를 발표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은 없었다”고 말하며 “현재 PS3는 잘나가고 있으며 닌텐도의 Wii U가 내세운 장점들은 이미 PS3가 지원하는 것들이다”고 말했다.

 

잭 트레튼 대표는 “소니가 PS3로 양적 팽창을 목표로 삼았다면, 닌텐도는 Wii로 보다 캐주얼하고 어린 게이머들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슈팅 마니아들을 공략해 각자의 영역을 구축했다”고 시장 상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현재의 콘솔 세대는 이전과 비교해 서로가 확실한 차이점을 갖고 있다. 각자 고유의 영역을 잘 영위하고 있다. 때문에 콘솔 산업이 매우 건강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를 <레지스탕스 3> <언차티드 3> 등 PS3 독점 타이틀과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PS Vita를 론칭하며 바쁘게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