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FAQ]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 이렇게 된다

통합서버 운영, 신속히 이동하라 이벤트는 계속 진행

현남일(깨쓰통) 2011-06-22 18:55:21

<서든어택>의 현재 퍼블리셔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과 새로운 퍼블리셔 넥슨이 22일 공동 퍼블리싱 합의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지금처럼 넷마블에서 <서든어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오는 7월 11일부터는 넥슨닷컴에서도 <서든어택> 서비스가 시작된다.

그렇다면 양사의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까? 기존에 넥슨이 진행하던 ‘신속히 이동하라’ 이벤트는 계속 유지될까?

디스이즈게임은 <서든어택>의 공동 서비스와 관련해서 게이머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들을 질의응답(FAQ) 형식으로 정리해 봤다. /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넷마블-넥슨 공동 퍼블리싱 관련

☞ 넷마블-넥슨의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 방식은?

오는 7월 11일 <서든어택>은 기존 넷마블에서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한 채 넥슨닷컴에서도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합서버’ 방식이기 때문에, 넷마블에서 접속한 유저나 넥슨에서 접속한 유저 모두 하나의 서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넷마블에서 넥슨으로 캐릭터 정보를 이전했다면, 이후 넷마블에서는 해당 캐릭터 정보로 게임을 즐길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넷마블 정보로 넥슨닷컴에서 <서든어택>을 즐기고 싶다면?

넷마블 유저는 기존의 게임정보(DB)를 그대로 넥슨닷컴으로 옮겨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캐릭터 정보는 유저가 넷마블 <서든어택>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치면 바로 넥슨닷컴으로 이전된다. 과거 <던전앤파이터>가 한게임에서 넥슨닷컴으로 서비스를 이전할 때의 과정을 생각하면 된다.

이미 넷마블 <서든어택> 홈페이지 오른쪽 밑에 넥슨으로 이전 신청 배너가 걸려 있다.

☞ 그냥 계속 넷마블에서 <서든어택>을 즐겨도 되나?

만약 넷마블 유저가 게임정보(DB)의 넥슨닷컴 이전을 원하지 않는다면, 넷마블에서 ‘기존 방식 그대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하지만 넷마블-넥슨의 공동 퍼블리싱 계약이 끝나는 오는 2013년 7월 11일부터는 무조건 넥슨닷컴으로 캐릭터 정보를 이전해야만 <서든어택>을 계속 즐길 수 있다.

넷마블은 서비스 종료 3개월 전인 2013년 4월 11일부터 이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게임 업데이트는 양쪽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되나?

통합서버이기 때문에 <서든어택>에 앞으로 적용되는 모든 업데이트와 패치는 넷마블 유저와 넥슨닷컴 유저 모두 똑같이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어느 한쪽 유저들이 혜택을 받거나, 어느 한 쪽이 차별을 받는다거나 하는 일도 없다.

☞ 넷마블에서 넥슨닷컴으로 옮기면, 캐시 아이템은 어떻게 되나?

게임정보(DB)를 이전하면 캐시 아이템 정보도 모두 그대로 넥슨닷컴에 이전된다. 만약 7월 11일을 기준으로 캐시 아이템의 사용기간이 6일 남았다면, 넥슨닷컴으로 캐릭터 정보를 이전해도 동일하게 6일 남는다. 따라서 유저들은 지금 캐시 아이템을 구입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신속히 이동하라 이벤트와 인식표 관련

☞ 현재 넥슨이 진행하고 있는 ‘신속히 이동하라’ 이벤트는 어떻게 되나?

해당 이벤트는 예정대로 오는 7월 10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서든어택>의 인식표 시스템을 이용해 캐릭터 정보 스크린샷을 찍은 후, 해당 스크린샷을 넥슨에 보내면 이벤트에 응모되며, 넥슨이 약속했던 모든 혜택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는 이미 스크린샷을 찍어 넥슨에 보낸 기존 유저들에게도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다.

참고로 한동안 넷마블과 넥슨의 갈등으로 인해 스크린샷을 찍으려면 반드시 ‘SA_Tool.exe’라는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해야만 했지만, 이제는 이런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아도 누구나 간편하게 ‘F8’ 키를 누르는 것으로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