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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30년 역사를 한자리에! 비디오게임 역사관

E3 2011 비디오게임 역사관 탐방

이터비아 2011-06-23 19:15:13

이번 E3 2011에서는 최신 기술이 집약된 PS Vita, Wii U 같은 신형 게임기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나오기까지 게임계에는 참 많은 게임기들이 등장했었습니다. 당대 최신 기술로 선보이는 게임기들 중 일부가 국내에도 선보였지만 세상에는 참 많은 게임기들이 있었죠.

 

E3 쇼장 내부 한쪽에 위치한 ‘비디오게임 역사 박물관’에서는 그동안 발매됐던 게임기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직접 조작이 가능하도록 말이죠. 사진으로 보는 비디오게임 시간여행을 떠나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먼저 추억이 담긴 오락실 게임부터 살펴보죠. 왼쪽부터 <엑스맨>, <에리어51> <프라이멀 레이지> <블랙위도우>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이 있습니다. 무려 정품!

 

여긴 <갤러그> <수왕기> <아스트로블래스터> <디그더그>가 있군요.

 

이쪽은 한국에서 ‘그린베레’로 불리던 <러시앤어택> <펀치아웃> <WWF> <1942>가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들이었죠.

 

그래도 최고의 압권은 이것! <스페이스 인베이더>입니다. 타이토가 아니고 미드웨이 버전이지만 그래픽은 예전 그대로입니다.

 

그럼 이제 가정용 게임기로 넘어가 보죠. 가장 최신의 게임기가 무려 ‘드림캐스트’입니다. 1998년에 발매된 건데 최신이라니….

 

그 다음 최신 게임기는 ‘닌텐도64’군요. 즐기고 있는 게임은 <마리오카트 64>.

 

‘세가 새턴’입니다. <팬저드래군>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패드도 눈에 확 띄네요.

 

아직도 게임이 팔리고 있다는 ‘플레이스테이션’입니다.

 

메가드라이브와 32비트 어댑터의 일체형 게임기 ‘세가 넵튠’의 프로토타입입니다.

 

 

미국에선 제네시스라는 이름으로 불린 세가의 16비트 게임기 ‘메가드라이브’입니다.

 

파이오니어의 ‘레이저 액티브’. 레이저디스크플레이어와 메가드라이브 일체형이죠.

 

한국에서 현대 슈퍼컴보이로 통했던 닌텐도 ‘슈퍼패미컴’입니다.

 

1989년에 나온 PC엔진의 미국판 ‘터보 그래픽스’입니다.

 

1986년 출시돼 한국에서 삼성 겜보이로 불렸던 세가의 ‘마스터 시스템’입니다. 보이는 게임은 <수왕기>입니다.

 

1983년에 나온 마텔의 ‘아쿠아리우스’입니다. 홈 컴퓨터와 게임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네요. CPU는 8비트 3.5MHz.

 

1982년 발매된 ‘콜레코 비전’입니다. 발매 당시 가격이 199 달러였습니다.

 

아타리 게임 브레인의 후속 기종이었던 ‘CX-2000’입니다. 1982년에 나왔네요.

 

1982년에 등장한 ‘벡트렉스’입니다. 당시 유일하게 벡터 그래픽 방식을 사용한 가정용 게임기였습니다.

 

1981년에 출시된 휴대용 게임기 ‘셀렉트-어-게임’입니다. 6개의 게임이 내장되어 두 명이 마주보고 즐길 수 있는 게임기였습니다.

 

역시 1981년에 출시된 ‘어드벤처 비전’입니다. TV 없이 카트리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기인데요, CPU가 733KHz에 해상도가 150x40이라고 합니다.

 

홀로그램을 사용한 최초의 입체 3D 게임기 ‘아타리 코스모스’입니다. 8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었는데요, 8,000 대의 예약까지 받고 1981년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취소되고 말았다고 하네요.

 

1979년 출시된 아타리의 8비트 홈 컴퓨터 ‘아타리 400’입니다. CPU 속도는 1.78MHz.

 

1979년 발매된 마텔의 ‘인텔리 비전’입니다. 발매 당시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은 4개 뿐이었다네요. CPU는 894KHz랍니다.

 

마텔의 인텔리 비전을 지원하는 ‘비디오플렉서’입니다. 여러 개의 게임 카트리지를 끼운 뒤 번호를 누르면 그 슬롯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수동 합본 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텔스타가 1978년에 내놓은 ‘텔스타 아케이드’입니다. 레이싱 게임과 건슈팅 게임 <퐁> 류의 게임을 하나로 모은 컨트롤러 겸 게임기입니다.

 

1972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 마그나복스 오딧세이의 후속 기종 ‘오딧세이 2’입니다. 1978년에 발매됐죠. 홈 컴퓨터 대용으로 램이 64b라고 하네요.

 

1977년 발매된 ‘아타리 2600’입니다. 보이는 TV도 몇 년에 나온건지 감이 안 잡히네요.

 

아타리의 프로토타입 게임기 ‘게임 브레인’입니다. 1977년에 나와 C-700이라고 불린 이 게임기는 카트리지로 5개의 게임만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박물관 내 최고령 게임기들입니다.

 

먼저 왼쪽은 1976년 출시된 ‘RCA 스튜디오 2’입니다. 조이스틱은 없지만 10개의 버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죠. 5개의 게임이 내장돼 있고 11개의 카트리지 게임을 지원합니다.

 

오른쪽은 1976년 출시된 ‘아타리 비디오 뮤직’입니다. 이건 게임기라기보다 앰프에 가까운 모습인데요, 실체는 입력되는 음악 신호를 영상화하는 장치입니다. 그 영상화는 자기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하죠. 그런 의미에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건 말로 설명하기 힘드니 아래 영상을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