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개발자인 마르쿠스 놋치 페르손은 5일 홈페이지(www.minecraft.net)에 이 게임의 등록 회원은 1,014만 명이며 이 중 26.7%인 270만 명이 게임을 구입해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이 게임을 만 하루 이내에 가입한 숫자가 4만1천 명이고 이 중 9천 명이 게임을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부분은 <마인크래프트>가 샌드박스 형태의 인디게임으로 아직 개발 중인 상태에서 1천만 명의 회원을 모았다는 점이다. 이 게임은 클래식버전이 2009년 5월 17일에 발매된 데 이어 베타버전이 2010년 12월에 발매됐다. 그리고 이 게임의 풀버전은 2011년 11월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알파단계에서도 수십만 장의 게임타이틀을 판매했고 2011년 1월에는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6월 13일에는 250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량도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마인크래프트>의 정식 버전 가격은 20유로(약 31,000원)지만, 현재진행 중인 베타기간에 구입하면 25%의 할인율을 적용하여 14.95유로(약 2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마르쿠스 놋치 퍼슨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마인크래프트> 모바일 버전과 키넥트 지원의 Xbox360 아케이드 버전의 개발을 각각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