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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천재 이윤열, 4시즌 연속 코드S 16강!

최정민-변현우-안홍욱, 나란히 코드S 16강 복귀 성공

카스토르 2011-07-05 22:14:41

 

천재 이윤열(oGs)이 4시즌 연속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정민(oGs)과 변현우(제넥스), 안홍욱(프라임)은 나란히 코드S 16강에 복귀했다.

 

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펩시 GSL 시즌4 코드S 32강 E조와 F조 경기에서 최정민, 변현우, 이윤열, 안홍욱이 16강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먼저 열린 32강 E조에서는 최정민변현우가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조 1위를 차지한 것은 세 명의 테란에 둘러 쌓인 유일한 저그 최정민. 최정민은 첫 경기에서 변현우와 치열한 장기전을 펼친 끝에 자원의 힘을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최정민의 승자전 상대는 1경기에서 김승철(fOu)을 꺾은 정종현. 최정민은 탄탄한 수비로 테란의 진출 병력을 제압한 뒤 저그의 강력한 힘을 보여주면서 정종현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조 2위는 변현우의 몫. 2경기에서 장기전 끝에 최정민에게 역전패를 당한 변현우는 패자전에서 김승철과 만나 한발 빠른 움직임과 업그레이드의 힘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최종전에서 변현우는 승자전에서 패한 정종현과 대결했고,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메카닉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2승 1패로 16강에 합류했다.

 

32강 E조에서는 최정민이 조 1위, 변현우가 조 2위로 16강 진출권을 획득한 가운데 정종현은 3위에 머물며 차기 시즌 코드S 잔류에 만족해야 했고, 4위에 머문 김승철은 승격강등전으로 추락했다.

 

이어진 32강 F조에서는 이윤열과 안홍욱이 16강에 합류했다. 이윤열은 가볍게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이윤열은 첫 경기에서 사신-화염차-밴시로 이어지는 ‘천재’다운 플레이로 핵보이 황규석(MVP)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윤열은 이어진 승자전에서도 2경기에서 김영진(oGs)을 물리친 안홍욱을 상대로 한 수위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조 2위 자리는 안홍욱이 차지했다. 안홍욱김영진만 2번 물리쳤다. 안홍욱은 한 템포 늦춘 4차관 러시로 김영진을 꺾고 승자전으로 올라갔지만, 이윤열에게 패하면서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김영진은 패자전에서 절반 싸움 끝에 황규석을 물리치고 최종전에서 안홍욱에게 복수를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안홍욱은 불사조 공격으로 주도권을 잡고 출발한 뒤 다양한 유닛을 조합해 프로토스의 힘을 과시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32강 F조에서는 이윤열과 안홍욱이 조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김영진이 3위, 황규석이 4위를 각각 기록했다.

 

◈ 펩시 GSL 시즌4 코드S

▶ 32강 E조

1경기 탈다림제단 승철(테, 1시) 패 vs 정종현(테, 7시)

2경기 종착역 최정민(저, 6시) 패 vs 변현우(테, 3시)

승자전 십자포화SE 정종현(테, 1시) 패 vs 최정민(저, 7시)

패자전 크레바스 김승철(테, 1시) 패 vs 변현우(테, 7시)

최종전 젤나가동굴 정종현(테, 7시) 패 vs 변현우(테, 1시)

 

▶ 32강 F조

1경기 탈다림제단 이윤열(테, 11시) 승 vs 패 황규석(테, 1시)

2경기 종착역 안홍욱(프, 12시) 승 vs 패 김영진(테, 9시)

승자전 젤나가요새 이윤열(테, 7시) 승 vs 패 안홍욱(프, 3시)

패자전 크레바스 황규석(테, 1시) 패 vs 김영진(테, 11시)

최종전 금속도시 안홍욱(프, 6시) 승 vs 패 김영진(테,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