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MMORPG <길드워 2>의 아스칼로니아 무덤 던전 시네마틱 영상이 공개됐다. 디스이즈게임의 한글자막으로 감상해 보자.
이번 영상은 <길드워 2>의 8대 던전 중 하나인 ‘아스칼로니아 무덤(카타콤)’의 도입부에 해당된다. 유저들은 영상을 보며 스토리를 이해하고, 던전을 공략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이러한 스타일의 스토리텔링은 <길드워 2> 곳곳에서 눈에 띈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퍼스널 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아스칼로니아 무덤은 차르의 땅이었던 아스칼로니아를 정복한 인간과 이를 되찾으려는 차르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인간은 차르의 공격에 전멸할 위기에 몰렸고, 인간의 왕은 마법검 ‘마그데어’의 힘을 이용해 쓰러진 병사들을 ‘복수의 정령’으로 만들어 버렸다.
복수의 정령들은 아스칼로니아에 들어온 모든 생명체를 적으로 간주해 공격했고, 결국 그 땅은 아무도 살 수 없는 지역이 됐다. 이후 사람들은 그 지역을 ‘아스칼로니아의 무덤’이라고 불렀다.
특유의 2D 배경과 3D 캐릭터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던전에 들어가기 전 배경과 함께 수행할 임무를 알려준다. <길드워 2>에서는 이처럼 시네마틱 영상을 통해 주요 던전의 미션을 전달하고, 스토리를 강조한다.
<길드워 2>는 올해 하반기 중에 북미와 유럽에서 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