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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김정훈-김상준, 코드S 시드 놓고 격돌

저그 이동녕, 테란 안호진 탈락...결승전은 프로토스 최강전

카스토르 2011-07-11 21:03:56

 

두 명의 프로토스 김정훈(NS호서)과 김상준(제넥스)이 코드S 시드를 놓고 맞붙게 됐다.

 

11일 오후 6시 10분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펩시 GSL 시즌4 코드A 4강전에서 김정훈, 김상준이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열린 4강 1경기에서는 김정훈이 이동녕(fOu)을 탈락시켰다. 이동녕은 1세트에서 히드라리스크, 맹독충, 바퀴에 이어 무리군주까지 강력한 조합의 힘을 과시하며 승리를 거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김정훈은 타이밍 러시로 승기를 잡았지만 이동녕의 후반 추격에 역전을 허용하는 듯 했다. 하지만 김정훈은 정면 대결을 피하고 엘리전을 선택해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추격에 성공한 김정훈은 불사조와 광전사의 힘으로 3세트를 차지하며 격차를 벌린 뒤, 4세트에서는 상대의 감염충을 기막히게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4강 2번째 경기에서는 김상준안호진(IM)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김상준은 1세트에서 밴시 공격을 잘 막아낸 뒤 화염차에 피해를 입긴 했지만 불멸자를 조합한 강력한 역공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김상준은 2세트에서 깔끔한 수비로 상대의 2병영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거둔 뒤, 3세트에서도 3차관 타이밍 러시로 가볍게 GG를 받아내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정훈김상준은 GSL 정규투어 사상 최초로 프로토스전 결승을 성사시키며 코드S 직행 티켓을 놓고 7전 4선승제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 펩시 GSL 시즌4 코드A

▶ 4강 1경기

● 이동녕 1 vs 3 김정훈

1세트 젤나가동굴 이동녕(저, 1시) 승 vs 패 김정훈(프, 7시)

2세트 듀얼사이트 이동녕(저, 2시) 패 vs 김정훈(프, 8시)

3세트 종착역 이동녕(저, 12시) 패 vs 김정훈(프, 9시)

4세트 탈다림제단 이동녕(저, 1시) 패 vs 김정훈(프, 7시)

 

▶ 4강 2경기

김상준 3 vs 0 안호진

1세트 듀얼사이트 김상준(프, 2시) 승 vs 패 안호진(테, 8시)

2세트 벨시르해안 김상준(프, 10시) 승 vs 패 안호진(테, 4시)

3세트 종착역 김상준(프, 3시) 승 vs 패 안호진(테,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