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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버점검 끝! 서든어택, 서비스 재개

12일 오전 11시, 넥슨-넷마블 공동 서비스 시작

현남일(깨쓰통) 2011-07-12 11:29:26

FPS게임 <서든어택>이 서버점검 35시간 만에 재개됐다.

 

<서든어택>이 12일 오전 11시께 넥슨과 넷마블에서 정상화됐다. 넥슨과 넷마블의 공동 서비스를 위한 서버점검은 11일 자정부터 시작됐으나 당초 예정된 10시간을 넘긴 채 계속 지연됐었다. 결국 만 하루를 넘긴 이번 점검은 오전 11시가 되서야 종료됐고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넥슨포털 및 넷마블을 통해 게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에 넷마블에서 넥슨으로의 유저 게임정보(DB) 이전을 신청한 게이머라면 넥슨닷컴에서 기존 정보 그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DB 이전을 신청하지 않은 게이머라면 그대로 넷마블에서 게임을 즐기면 된다.

 

이번 35시간 게임점검은 넥슨이 넷마블로부터 넘겨받은 게임정보(DB)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에서 넥슨으로 DB 이전에 동의한 유저들의 정보를 넥슨포털로 옮기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부딪친 것이다.

 

결국 당초 공동 서비스 시작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던 대규모 업데이트(리로드 업데이트) 19일로 미뤄졌다.

  

넥슨 관계자는 “DB 이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실제 DB를 넷마블로부터 넘겨받아 적용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오류가 계속해서 발생해 서버 오픈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유저들에게 불편을 끼친 만큼 충분히 보상할 계획이다. 일단 캐시 아이템의 남은 사용 기간이나 이벤트 기간은 모두 연장될 것이며, 다른 부분도 유저들의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든어택> 공동 서비스 첫날 넥슨과 넷마블은 매끄러운 호흡을 보여주지 못했다. 넷마블은 넥슨과 게임하이로부터 서버점검 상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넥슨포털에서 점검 시간이 연장된 지 한참 지나서야 넷마블의 공지가 갱신됐다.

 

 

 

7월 12일 넥슨과 넷마블에서 공동 서비스를 개시한 <서든어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