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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최지성, 옵티머스 프라임 ‘폭격’하고 8강

최지성, 슈퍼토너먼트 우승자 최성훈 2:0 완파

카스토르 2011-07-13 21:42:15

 

폭격기 최지성(스타테일)이 옵티머스 프라임 최성훈(프라임)을 물리쳤다.

 

두 선수는 첫 경기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전투순양함을 앞세운 최지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최성훈은 불곰-공성전차, 최지성은 화염차-밤까마귀-공성전차로 출발은 엇갈렸다. 최성훈은 밤까마귀를 효과적으로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최지성은 멀티에서 앞서며 서서히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공중전 양상으로 끌고 갔다.

 

최성훈은 바이킹과 전투순양함을 조합하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최지성은 업그레이드에서 상대를 앞선 가운데 대규모 공중전에서 뛰어난 컨트롤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는 화염차 드랍으로 단숨에 기울었다. 최성훈은 밴시 견제로 출발했고, 최지성은 화염차 드랍을 준비했다.

 

최지성은 화염차 3기로 상대 본진을 공격해 건설로봇에 심대한 타격을 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고, 후속 화염차까지 공격에 합류하며 빠른 시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최지성은 깔끔한 2연승으로 첫 출전한 코드S에서 8강까지 진출하는데 성공했고, 슈퍼토너먼트 우승자 최성훈은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 펩시 GSL 시즌4 코드S

▶ 16강 2회차

● 4경기 최성훈 0 vs 2 최지성

1세트 젤나가요새 최성훈(테, 11시) 패 vs 최지성(테, 7시)

2세트 종착역 최성훈(테, 12시) 패 vs 최지성(테,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