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의 첫 MMORPG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베타테스트가 9월에 실시된다.
EA는 온라인상점을 통해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일반판과 콜렉터스 에디션의 예약을 시작하는 한편, 9월에는 선택된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된 베타테스트 희망 신청자는 1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A는 지난 5월 실적발표 당시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정식 서비스가 2012년 1월로 연기됐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외신들은 올해 홀리데이 시즌 중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EA는 정식 서비스와 관련된 공식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 콜렉터스 에디션에는 대형 Darth Malgus 피겨, 저널, 은하계 지도, OST CD, 인증키로 구성돼 있으며, 탈것과 드로이드 팻 등 6가지 특전 아이템이 제공된다. 특이한 것은 게임 내에 콜렉터스 에디션 구매자만 이용할 수 있는 상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반판은 59 달러(약 6만3,000 원), 콜렉터스 에디션은 150 달러(약 15만8,000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EA와 바이오웨어가 4년 넘게 약 800억 원의 제작비와 200여 명의 개발자가 투입되어 제작 중인 MMORP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