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소스 엔진으로 개발 중인 <DOTA 2>가 올해 출시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에서 처음 공개된다는 정황도 포착됐다.
FPS 게임 <팀 포트리스 2>에서 스나이퍼의 목소리를 맡았던 존 패트릭 로리는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DOTA 2>의 발매 예정일이 올 가을”이라고 밝혔다.
그는 “<DOTA 2> 캐릭터 7명의 목소리 작업을 마쳤다. 그중에는 전작 <DOTA>의 인기 캐릭터 퍼지와 스톰 스피릿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DOTA 2> 출시일에 대해 묻자 그는 “올 가을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들은 바로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한 최근 <DOTA 2> 팬사이트 Dota-two.com은 밸브로부터 <DOTA 2>가 최초로 공개될 게임스컴에 오라는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게임스컴 2011은 독일 쾰른에서 오는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