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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TL]NS호서, 스타테일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이준, 스타테일 에이스 최지성 완파하며 경기 마무리

카스토르 2011-07-22 20:33:03

 

NS호서가 스타테일의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달리며 비너스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1 GSTL 시즌1 비너스리그 5주차 1경기에서 NS호서는 스타테일을 4:2로 물리쳤다.

 

NS호서는 첫 번째 주자로 출전한 김정훈신정민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박현우에게 곧바로 패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두 번째 카드 박용환박현우박성준을 차례로 꺾고 3:1로 격차를 벌렸다.

 

코너에 몰린 스타테일은 에이스 최지성이 출격해 박용환을 꺾고 추격에 나섰지만, NS호서는 히든카드 이준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최지성을 물리치면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NS호서는 파죽의 3연승 득실차 8로 비너스 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9부 능선을 넘었다./디스이즈게임 심현 기자


 

 

 

■ 1세트 - 김정훈, 4차관 앞세워 무작위왕 폐위

 

NS호서 김정훈이 4차원관문 러시를 앞세워 무작위왕 신정민을 물리쳤다. 무작위로 출발한 신정민은 프로토스가 선택됐고, 김정훈은 상대 종족을 확인하자 4차원관문 러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신정민은 한발 늦게 4차원관문을 추가하면서 방어에 나섰지만, 김정훈은 계속해서 병력을 추가해 맹공을 퍼부으며 GG를 받아냈다.

 

 

■ 2세트 - 박현우, 점멸 추적자 공격으로 추격 성공

 

꼬부기 박현우가 3관문 점멸자 공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현우는 3관문에서 황혼의회를 소환하며 추적자의 점멸 연구를 준비했고, 김정훈은 3관문에서 불멸자를 추가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

 

박현우는 추적자의 점멸이 완료되자 공격을 감행했고, 상대의 불멸자를 일점사하면서 차례로 잡아내고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만들었다.

 

 

■ 3세트 - 박용환, 강력한 불곰 공격으로 꼬부기 저격

 

NS호서 박용환이 강력한 불곰 공격을 앞세워 박현우 저격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본진의 뒷마당과 앞마당 멀티를 확보하고 한방 병력을 조합하며 전면전을 펼쳤다. 박현우는 추적자 컨트롤을 앞세워 전투에서 먼저 승리를 거두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박용환은 이후 상대의 무리한 공격을 막아낸 뒤 역공과 불곰 드랍을 통해 멀티의 연결체를 파괴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박용환은 꾸준히 불곰을 추가하면서 프로토스와 소모전을 펼쳤고, 자원의 우위를 병력으로 환산해 몰아치며 GG를 받아냈다.

 

 

■ 4세트 - 박용환, 투신 박성준까지 잡고 2킬!

 

박용환이 뛰어난 컨트롤과 깔끔한 병력 운영으로 투신까지 잡아냈다. 박용환은 해병 드랍으로 상대 본진을 흔들면서 정면으로는 해병과 공성전차를 앞세워 공격을 감행했다.

 

박성준은 저글링, 맹독충에 뮤탈리스크까지 추가하면서 방어에 나섰지만, 박용환은 컨트롤로 후속 병력 제거에 나선 저그의 병력을 잡아내는 한편 강력한 화력으로 마무리에 성공하며 2킬에 성공했다.

 

 

■ 5세트 - 최지성, 견제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추격 시작

 

폭격기 최지성 견제 대결에서 승리하며 박용환의 3킬을 저지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2우주공항에서 밴시 견제를 선택했지만, 바이킹에 효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비슷하게 출발했다. 이후 박용환은 고집스럽게 밴시 견제를 선택했고, 최지성은 화염차 견제로 전환했다.

 

최지성은 화염차 견제로 상대의 일꾼을 다수 잡아내며 승기를 잡은 뒤 빠른 추가 멀티를 발판 삼아 자원과 병력에서 앞서 나가며 승리를 따냈다.

 

 

■ 6세트 - 이준, 강남 재벌 부동산 저그로 최지성 격파!

 

이준이 강남 재벌의 부동산 투자를 연상시키는 듯한 플레이로 최지성을 무너뜨렸다. 이준은 테란의 벙커링 압박을 잘 막아내면서 빠르게 멀티를 활성화했고, 상대의 본진 정찰 이후 과감하게 멀티를 늘리며 일찌감치 풍부한 자원을 확보했다.

 

최지성은 해병과 공성전차로 저그의 멀티를 공격했지만 이준은 다시 한번 방어에 성공했고, 맵 전역에 점막을 넓히면서 테란 본진의 멀티를 제외한 전 맵의 멀티를 확보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엄청난 자원을 확보하고 점막을 넓힌 이준은 감염충, 무리군주까지 추가한 가운데 테란을 압도했고, 차근차근 테란의 병력을 제압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 2011 GSTL 시즌1

▶ 비너스 리그 5주차 1경기

● 스타테일 2 vs 4 NS호서

1세트 금속도시 정민(랜프, 2시) 패 vs 김정훈(프, 12시)

2세트 젤나가요새 박현우(프, 7시) 승 vs 패 김정훈(프, 3시)

3세트 크레바스 박현우(프, 7시) 패 vs 승 박용환(테, 5시)

4세트 탈다림제단 박성준(저, 7시) 패 vs 승 박용환(테, 11시)

5세트 젤나가동굴 최지성(테, 7시) 승 vs 패 박용환(테, 1시)

6세트 벨시르해안 최지성(테, 10시) 패 vs 승 이준(저, 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