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시대전을 쏴라! 스페셜포스 2의 반격)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테스트와 업데이트도 풍성해졌습니다. <워 오브 드래곤즈>와 <레그나온라인>이 오픈 베타테스트를 <스페셜포스 2>와 <워렌전기>가 막바지 점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만 7건에 달하고 대륙의 게임쇼 차이나조이 2011도 열립니다. 이래저래 바쁜 한 주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게임이름 | 워 오브 드래곤즈 |
테스트이름 | 공개테스트 |
일정 | 7월 28일 ~ |
내용 | 공중 콘텐츠 공개 |
엠게임의 야심작 <워오브드래곤즈>가 28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워오브드래곤즈>는 이름 그대로 용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모우'라는 탈것에 올라 이동과 전투 등을 즐길 수 있죠. 비행형 모우를 위한 공중 콘텐츠도 마련됐습니다. 공성전에서도 비행형 모우를 사용한다는 게 특징이죠.
비행 콘텐츠를 제외하면 게임은 무난합니다. 겉보기와 다르게 할일없이 플레이하다가는 죽기 딱 좋을 만큼 어렵습니다. 레벨 5 퀘스트부터 파티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렵더군요. 요즘 워낙 쉬운 MMORPG에 버릇이 든 탓인지 오히려 신선합니다. -_-;
프리오픈테스트에서는 다양한 버그에 불편을 느낀 유저가 많은데요. 디버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게임이름 | 레그나온라인 |
테스트이름 | 오픈 베타테스트 |
일정 | 7월 26일 ~ |
내용 | 직업별로 다른 조작 |
조금은 생소한 게임이죠 <레그나 온라인>이 26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레그나 온라인>은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한 방식의 횡스크롤 MORPG입니다. 직업별로 차별화된 조작이 특징이죠.
예를 들어 전사는 커맨드 방식으로 스킬을 쓰는 반면 거너는 마우스 포인트로 적을 겨냥하고 총을 발사하는 FPS게임 방식입니다. 심지어 소환사는 연예시뮬레이션 수준의 선택지로 소환될 아군의 종류를 정하게 되죠.
그래픽과 타격감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만 개성 하나는 확실합니다. 조금 색다른 게임을 원하는 (그래픽 안 보는) 유저들이라면 한 번쯤 즐겨볼 만 합니다. 참고로 <레그나 온라인>을 개발한 네오썬은 대구에서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중소개발사입니다.
게임이름 | 워렌전기 |
테스트이름 | 파이널테스트 |
일정 | 7월 27일 ~ 30일 |
내용 | 레벨 31 캐릭터 지급 |
<십이지천> 시리즈의 개발사 알트원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MMORPG <워렌전기>가 27일부터 마지막 점검에 들어갑니다. 6월 중반의 1차 CBT에 이은 빠른 행보입니다.
<워렌전기>는 알트원이 <십이지천>에서 배운 전쟁 노하우를 적극 담아내겠다며 발표한 게임입니다. 그래픽은 최대한 단순화했고 대신 대규모 전쟁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추가했죠. 이번 테스트에서는 확실한 전쟁실험을 위해 레벨 31캐릭터를 모든 유저에게 지급합니다. 길드시스템과 공성전, 정복전도 이번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1차 CBT에서는 조작과 게임 방식은 단순한 반면 부족한 편의성과 반복 플레이로 게임이 조금 공중에 뜬 느낌이었는데요. 이번 테스트에서는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워렌전기> 관련 기사마다 연이어 달리는 ‘엄청난 칭찬 일색의 댓글 러시’도 인상적(?)입니다. -_-;
게임이름 | 스페셜포스 2 |
테스트이름 | 오픈 리허설 테스트 |
일정 | 7월 28일 ~ 31일 |
내용 | 선착순 1만 명에게 넷마블 캐시 5,000원 제공 |
국민 FPS’였던’ <스페셜포스>의 후속작 <스페셜포스 2>가 28일부터 오픈 리허설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관련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뛰어난 그래픽과 성우들의 혼신의 연기, 그리고 게임화면이 묘하게 어긋나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보너스 효과를 보여줍니다(…)
영상에 대한 평가는 뒤로 하고 게임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스페셜포스> 특유의 가벼운 움직임과 최신 FPS게임의 그래픽이 만났다고나 할까요?
<카르마 온라인>, <퀘이크워즈> 등이 연달아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FPS명가라는 자존심에 금이 갔던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솔저오브포춘>의 흥행과 함께 자신감을 되찾고 있는데요. <스페셜포스 2>에서 잃어버린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행사이름 | 차이나조이 |
일정 | 7월 28일 ~ 30일 |
내용 | 중국 최대의 게임쇼 |
행사이름 | 레전드 오브 블러드 유저 간담회 |
일정 | 7월 30일 |
내용 | 향후 업데이트 내용 공개 |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차이나조이 2011이 열립니다. 전세계 최대의 게임소비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는 매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3년 전까지만 해도 짝퉁 반, 양산형 게임 반이던 게임쇼가 이제는 언리얼엔진 3를 사용하는 기대작까지 등장하는 게임쇼가 됐죠. 특히 라이엇게임즈, 아이덴티티 등 각국의 유명개발사를 인수한 만큼 앞으로는 더욱 화끈한 게임들이 공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에도 <녹정기>, <소호강오>,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을 비롯한 다수의 게임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디스이즈게임도 당연히 차이나조이 현장에 있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날씨와 습식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습도만 아니라면 정말 괜찮은 게임쇼일텐데 말이죠.
30일에는 <레전드 오브 블러드>가 유저 간담회를 열고 향후 개발 계획과 업데이트 일정 등을 공개합니다.
출시일 | 게임이름 | 기종 | 내용 | 예약판매 |
7월 29일 | 블리치 소울 이그니션 | PS3 | 블리치 버전 삼국무쌍.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이 일품. 한글 자막 포함. | 27일까지 |
여름방학인데도 불구하고 발매되는 게임이 거의 늘어나지를 않네요. 겨울방학을 기다리는 것이라 믿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블리치 소울 이그니션>이 발매됩니다.
<블리치 소울 이그니션>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블리치 버전 <진삼국무쌍>입니다. 액션 만화답게 화려한 연출과 빠른 전투가 일품이죠. 블리치 특유의 허세(…)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칭찬입니다.
다만 데모버전 만으로도 지겨울 만큼 반복이 이어지는데요. 팬디스크의 한계일지 아니면 데모버전인 만큼 콘텐츠가 제한된 것일지 지켜봅시다. <블리치 소울 이그니션>은 한글자막으로 발매됩니다.
날짜 | 게임이름 | 내용 |
7월 26일 | 마비노기 | 셰익스피어 최초의 거래 업데이트. 교역시스템 추가 |
7월 26일 | 레이시티 | 폐허를 달리는 신규맵 다크시티 추가 |
7월 27일 | 트릭스터 | 대규모 에피소드 6 업데이트 |
7월 28일 | 엘소드 | 여름업데이트 3탄 영웅전기 업데이트 |
7월 28일 | 에버플래닛 | 신규 얼음행성 라비네 등장 |
7월 28일 | 워록 | 비키니 코스튬 업데이트 |
7월 28일 | 그라나도에스파다 | 악마의 부활 업데이트 |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된 만큼 업데이트도 ‘폭발’했습니다. 굵직한 업데이트가 쉴 새 없이 이어지네요. 한 번쯤 자신이 즐기던 게임을 점검해봐야 할 시기입니다.
<마비노기>는 셰익스피어 스토리를 이어갑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인 베니스의 상인이 <마비노기>에 맞춰 새롭게 각색돼 등장할 예정이죠. 해적의 본거지에서 마족과 인간이 공존하는 무역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신규지역 벨바스트와 새로운 시스템 교역도 공개됩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악마의 부활 업데이트를 통해 마수 유르겐을 선보입니다. 귀족가의 서자 출신인 마수 유르겐이 세상을 부정하며 살아온 비극적인 이야기가 공개되죠. 새로운 영입 NPC도 당연히 등장합니다.
<트릭스터>는 역대 최대규모의 에피소드인 ‘사랑과 운명의 노래’를 업데이트합니다. 전설속의 알테오 제국과 비극적 사랑이야기가 전개된다고 하네요. <레이시티>는 새로운 필드인 다크시티를 선보입니다. 어두컴컴한 밤의 도시에서 새로운 질주가 시작되죠.
이 밖에도 <엘소드>는 여름 업데이트 3탄인 영웅전기를, <에버플래닛>은 신규행성 얼음별 라비네를 공개합니다. 눈으로 뒤덮인 시원~한 배경이 인상적이네요. <워록>에서는 여름에 어울리는 비키니 코스튬이 업데이트 된다고 합니다. <워록>과 비키니의 만남이라니 어떤 의미에서는 굉장히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