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AOS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흥행 지표가 공개됐다. 회원은 1,50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에서 매일 140만 명 이상이 게임을 즐긴다. 매일 1초당 평균 10개의 새로운 게임이 시작될 정도다.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1’ 종료를 선언하면서 각종 통계 수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500만 명이 넘는 회원 중에 실제로 활동하는 ‘액티브 유저’는 400만 명 이상이고, 매일 14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게임에 접속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북미와 유럽 서버를 합한 것으로, 북미+유럽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21일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기 때문에 글로벌 수치를 집계하면 전체적인 성적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각종 수치는 다음과 같다.
- 매일 100만 개 이상의 게임이 플레이된다. 대부분 5:5 팀 매치다.
- 이를 시간의 총합으로 따지면 370만 시간이 넘는다.
- 공식 홈페이지는 매일 600만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 140만 명 이상이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선택했다.
- 시즌1 챔피언십 중계방송은 169만 명 이상이 시청했다. 최고 동시 시청자는 21만 명을 넘었다.
라이엇게임즈의 브랜던 벡 대표이사는 “지난해와 올해의 절반이 지나는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능과 콘텐츠, 더욱 높은 완성도로 보답하겠다. 또, 우리는 아주 가까운 시일 안에 깜짝 놀랄 만한 ‘서프라이즈’를 내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북미에서 1개, 유럽에서 2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중국에서 론칭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으로, 현재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설립돼 한글화를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텐센트를 통해 지난 7월 21일 론칭됐다.
중국 론칭에 맞춰 나온 새로운 챔피언 몽키 킹 ‘Wu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