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차이나조이 2011이 열립니다. 16억 명의 인구가 보여주듯 전세계 최대의 게임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는 그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전시장 규모로만 따졌을 때 우리나라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규모의 건물을 5개나 사용한다면 짐작이 가시나요?
27일은 게임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만큼 현장에는 내부를 정리하느라 인부들의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게임 전시임을 알리는 포스터도 곳곳에 붙어있어 이 곳에서 차이나조이가 열리는 걸 알고 있었는데요. 사진을 통해 차이나조이 개막 전 날의 모습을 살펴보시죠.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택시를 타고 신국제전시장 근처에 도착하니 <구음진경>을 알리는 깃발이 저희를 반겨줬습니다. 이런 깃발 외에는 주변에 홍보물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차이나조이 제 2홀의 모습입니다. 차이나조이 2011은 이런 건물을 총 5개를 사용합니다. 이 곳은 전시장이 아닙니다. 입장객을 돕기 위한 현관홀 (EntranceHall)입니다. 이 곳을 지나 전시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런 건물이 동서남북에 각각 하나씩 총 4개가 있습니다. 개막 전날의 입구는 휑합니다. 하지만 내일이면 많은 인파로 가득 채워지겠죠? 대기열 한 켠에는 녹정기 등 신작 게임의 홍보 포스터가 붙어 있었습니다. 개장이 하루 남은 전시장은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작업이 한창압니다. 밖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인부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차이나조이 전시가 하루 전이라고 아무런 활동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업체들가 모여 중국 게임시장에 대해 토론하는 중국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CGBC)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