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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불볕더위 속 중국 최대의 게임축제 개막

차이나조이 2011, 4일 일정으로 28일 개막

현남일(깨쓰통) 2011-07-28 13:24:20

중국 최대 게임축제 차이나조이 2011 28일 개막했다.

 

상하이 신국제전시장(SNIEC)에서 오는 731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1은 50여 개 국가에서 221개의 업체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200개 업체가 참가한 것을 생각하면 규모가 더 커졌다. 전시장 역시 SNIEC의 웨스트 홀 5개 관을 전부 사용, 4관을 사용했던 지난해에 비해 공간도 더 넓게 쓴다.

 

올해 차이나조이에는 샨다, 넷이즈, 텐센트, 거인  중국을 대표하는 게임업체들이 대부분 참가해 다양한 신작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더나인의 자회사인 레드5가 온라인 액션슈팅 게임 <파이어폴>을 선보이는 등 여러 신작이 전시되며 최근 중국에서 주목받는 모바일과 웹 플랫폼의 게임들도 나온다.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으로는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KOG <엘소드>, 인티브소프트의 <타르타로스>, 네오액트의 <카오스 온라인> 등이 출전한다.

 

또한 올해 차이나조이는 부대행사로 중국 게임 비즈니스 컨퍼런스(CGBC)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중국 게임 아웃소싱 컨퍼런스(CGOC) . 다양한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28일 개막한 CGDC 키노트 세션에서는 XL게임즈의 송재경 대표이사가 MMORPG의 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 <아키에이지>의 다양한 신규 정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한편 상하이 현지 날씨는 섭씨 35도가 넘는 불볕더위를 자랑하지만, 현재 차이나조이 행사장은 2~3시간 줄을 서서라도 입장하려는 관람객들로 인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섭씨 35도가 넘는 불볕 더위 속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다.

 

오전 11시, 행사장 안은 벌써부터 사람들로 발 딛을 틈을 찾기 힘들 정도다.

 

 

 

차이나조이의 부스모델(Show Girl)의 이벤트 또한 풍성하게 진행 중.

 

<드래곤볼 온라인> 우리에게 친숙한 게임들도 많이 보인다.

 

올해 차이나조이는 부대행사로 코스튬플레이 대회도 열리기 때문에 게임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을 한 사람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차이나조이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중국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가 키노트 강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