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네이비필드>와 <에일리언VS프레데터>등을 중국에 서비스중인 게임업체 구합천하의 기대작 <풍지곡>의 플레이영상을 공개한다. 먼저 플레이 영상부터 감상하자.
구합천하에서 직접 개발한 <풍지곡>은 유저는 말에서 내리지 않은 채 싸우는 기마 액션을 강조한 무협 MMORPG다.
말 위에서 싸우는 만큼 말이 달리는 가속을 활용해 적에게 돌진하거나 적의 주위에 빠르게 맴돌아 적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말 위에서 싸우는 만큼 급작스러운 선회가 어렵고 넓은 전투 공간이 필요하는 등 사실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적이나 몬스터에게 접근하지 않고 원거리에서 상대의 주위를 돌며 총으로 공격 하는 등의 차별화된 공격을 꾀하고 있다.
<풍지곡>은 말 이외에도 새, 호랑이 심지어 비행기 등 다양한 종류의 탈것을 타고 전투를 펼치거나 모험을 떠날 수 있도록 선택의 자유도를 높였다.
구합천하의 부사장이자 <풍지곡>의 디렉터인 젠 취 부사장은 “말을 타고 다니다가 전투가 벌어지면 말에서 내려서 싸우고 전투가 끝나면 다시 말에 타는 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를 <풍지곡>에 녹여냈다”며 게임 콘셉트를 밝혔다.
한편 <풍지곡>은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중국명칭과 동일, 같은 IP를 사용한 게임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젠 취 부사장은 “<풍지곡>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세계관도 다르고 추구하는 콘셉트나 이미지도 연관성이 없는 전혀 관계없는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구합천하는 2007년 12월 설립한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네이비필드>, <에일리언VS프레데터>등 주로 군사, 전쟁 위주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현재 <풍지곡>과 <그라나도에스파다>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