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는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만한 건물 5개를 사용합니다. 이중 사업자를 위한 B2B 전용공간인 W5관을 제외하면 유저가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은 4개입니다.
차이나조이는 업체의 규모와 게임의 장르 및 플랫폼에 따라 전시장이 구분되다 보니 장소마다 특색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텐센트나 샨다 등 대형 업체들이 들어서는 W1관은 게임과 함께 자사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가장 많은 부스모델을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합니다. 반면 4관의 경우는 게임과 연관성이 높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방문객들이 운집한 만큼 이를 홍보하기 위해 대형 조형물을 부스에 세워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업체도 많고 사람도 많은 차이나조이에서 유저들의 눈에 띄기엔 대형 조형물만한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디스이즈게임은 차이나조이에서 선보인 대형 조형물을 모았습니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레드파이브는 100만 달러(약 10억 원)을 투자한 <파이어폴> 1:1 캐릭터 동상을 공개했습니다. 여성의 허벅지에 상처까지 재현하는 등 높을 사실성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마다 가동됩니다.
넷이즈 부스에는 <트랜스포머>를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는 만큼 거대한 범블비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이 범블비는 <트랜스포머>의 IP를 가지고 있는 하스브로가 제작한 것으로 넷이즈와 파트너 관계인 만큼 무상으로 대여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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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스에서 옵티머스 프라임도 볼수 있었는데요. 뒤 쪽으로 보이는 범블비와는 엄청난 퀄리티 차이를 보였습니다. 대신 안에 사람들이 조작한다는 게 차이랄까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와 던전키퍼의 그림리퍼입니다. 넷드래곤은 두 게임의 원작 IP를 가지고 있는 하스브로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어 무료로 저 두캐릭터의 조형물을 빌렸습니다
<월드오브탱크>는 2차세계대전 독일의 타이거 전차를 설치했습니다.
샨다의 <성진별> 동상입니다.더 많은 사람이 볼 수있도록 메인부스가 아닌 W1관과 W2관 사이의 길목에 설치했습니다.
W1관에서는 종이 박스로 만든 로봇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로봇 옆에는 W3관에 위치한 중국 검색사이트인 Sina 부스로 오면 티셔츠를 준다는 내용의 광고판이 함께 설치돼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