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의 첫 번째 온라인 프로젝트 <이스 온라인>이 이르면 올 하반기에 테스트될 예정이다.
일본 팔콤은 4일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MMORPG <이스 온라인>의 개발 상황을 공개했다.
현재 CJ인터넷 개발스튜디오(이하 CJIG)와 공동개발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이스 온라인>은 기존 <이스>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것이 특징.
스피드감 넘치는 전투와 거대 보스와의 장대한 전투 등 액션성을 강조하기 위해 <GTA 3> <위닝일레븐> 등에 사용돼 유명해진 ‘랜더웨어’를 개발 미들웨어로 채용했다.
때문에 경쾌한 액션과 스피드감 넘치는 전투 등 ‘액션성’을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기존 패키지게임 형태의 <이스> 시리즈와 온라인게임의 특성을 접목하기 위해 '스토리텔링 시스템', '프리아이템 시스템', '정제시스템', '카드시스템', '가문시스템' 등 새로운 시스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팔콤은 ‘개발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다. 2006년과 2007년에 국내와 일본에서 차례로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 온라인>은 원래 CJIG와 이소프넷이 공동개발하던 작품. 일본팔콤이 개발비 1억5천만 엔(약 12억원)을 투자하는 형식으로 2003년부터 제작이 진행됐지만 이소프넷이 폐업하면서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후 이소프넷 개발팀은 CJIG에 인수돼 게임 제작을 계속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