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구글+를 통해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구글 엔지니어링의 빅 건다트라 대표는 블로그를 통해 구글의 게임 계획을 공개했다. SNS인 구글+를 통해 다수의 게임을 론칭한 것이다.
빅 건다트라 대표는 “우리는 유저들이 누구와 어떻게 플레이할지 콘트롤할 수 있기를 바랐다. 구글+의 게임은 게임을 원할 때와 원하지 않을 때를 확실히 할 수 있으며, 게임이 필요하지 않고 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면 게임을 쉽게 무시하고 다른 일에 집중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언급은 페이스북과의 차이점을 강조한 것이다. 구글+에서는 게임 페이지가 구글 프레임으로부터 분리돼 있어 친구들의 메시지가 게임과 관련된 내용에 묻히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구글은 페이스북이 게임에 30%의 수수료를 요구하는데 비해 5%의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 구글은 앞으로도 게임과 관련된 새로운 기능을 구글+에 추가할 예정이다.
첫 론칭된 구글+의 게임은 로비오의 <앵그리버드>, 팝캡의 <비주얼드 블리츠>, 펀지오의 <크라임시티>, 징가의 <포커>, EA <드래곤에이지 레전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