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북미 카바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의 정체가 밝혀졌다. 먼저 디스이즈게임에서 한글 자막을 입힌 프로모션 영상을 감상해 보자.
<와일드 스타>의 장르는 MMORPG이지만 비주얼 스타일과 다양한 콘텐츠가 SF(스페이스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 영상은 다소 코믹하게 연출돼 있지만 게임의 세계관을 함축하고 있어 유심히 살펴볼 만하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별의 이름은 ‘넥서스’로, 원래 엘단 종족의 고향이다.
인간으로 따지면 아틀란티스에 버금가는 문명을 가진 엘단 족은 외부의 적으로부터 넥서스를 지키기 위해 방어 시스템을 가동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수많은 탐험가들이 이 별을 찾아오기 시작했다.
이번 영상의 내용도 연구할 대상은 많지만 평범한 별로만 알았던 넥서스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지는 부분을 그리고 있다. 또한 게임 속 종족과 직업도 유추해 볼 수 있다. 게임의 특징도 상상력의 제한이 없는 미개척지에서 거대한 모험을 떠나는 MMORPG라는 콘셉트에 충실하다.
<와일드 스타>는 17일 독일 쾰른 메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11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체험버전이 공개됐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와일드 스타> 게임스컴 2011 프리뷰를 참조하면 된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