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과 프롬소프트웨어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Xbox360 키넥트용 메카닉 액션 게임 <중철기>의 두 번째 트레일러와 스크린샷, 아트워크가 게임스컴 2011을 앞두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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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철기>는 과거 Xbox 전용 게임으로 나왔던 <철기>의 후속작을 표방하는 메카닉 1인칭 슈팅 게임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동작 인식 컨트롤러 키넥트(KINECT) 전용이며 ‘컴퓨터가 사라진’ 가상의 2082년을 배경으로 한다.
컴퓨터가 사라졌기 때문에 게임 속에 등장하는 군인들은 흡사 제 2차 세계대전을 보는 것 같은 복장과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이런 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로 다양한 메카닉 병기인 VT(버티컬 탱크)라는 설정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파워스 중위가 되어 VT를 조종해야 한다. 기본적인 조준과 사격은 Xbox360 컨트롤러를 사용하지만, 키넥트 앞에서 다양한 상반신 동작을 취하면 전투에서 중요한 액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동료 승무원과의 상호작용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철기>는 내년에 Xbox360 전용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