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1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SCEE)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상영된 PS Vita용 <리틀 빅 플래닛>의 최신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PS Vita용으로 개발 중인 <리틀 빅 플래닛>은 소니(SCE)의 대표 캐주얼 게임 프랜차이즈로 자리잡으며, 전 세계에서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PS3용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원작은 유저가 직접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즐기는 이른바 ‘UCC’ 캐주얼 게임을 지향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휴대용 게임기 버전에서도 여전하다. 니 오히려 PS Vita가 가진 휴대성과 네트워크, 카메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서 한층 더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플레이어는 길거리에서 사진을 찍어 이를 게임 속 오브젝트로 만들 수 있다.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이렇게 만든 콘텐츠를 남과 공유하며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다른 게이머들과 같이 협력 또는 경쟁하는 멀티플레이 모드도 지원하며, PS3와 연동해서 캐릭터 코스튬 등을 공유하거나 콘텐츠를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리틀 빅 플래닛>은 PS Vita 하드웨어의 기능을 이용한 각종 조작 시스템과 게임성을 선보인다. 기본적인 조작은 아날로그 패드 외에도 터치패널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전면 터치 패널을 누르면 움푹 꺼지고, 반대로 후면 터치 패널을 누르면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블록’ 같은 다양한 오브젝트들도 게임 속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리틀 빅 플래닛>은 PS Vita 론칭 타이틀로 하드웨어 발매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