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의 전 세계 가격 인하에 발맞춰 한국에서 발매되는 PS3의 가격도 인하된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새벽에 개최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PS3의 전 세계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이 발표를 통해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는 신형 PS3 160GB 모델의 가격은 299 유로에서 249 유로로 가격이 낮아졌다.
할인 가격은 발표와 동시에 적용됐는데 미국 지역도 299 달러에서 249 달러로, 일본 지역도 29,900 엔에서 24,900 엔으로 가격이 낮아졌다. 환율의 차이는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약 5만 원 정도 낮아진 셈이다.
이에 따라 다른 지역, 특히 한국 지역에서의 가격 인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졌는데, 한국에서도 가격 인하가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SCEK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한국 지역도 포함된다. 따라서 가격이 인하될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은 다음 주 초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PS3 160GB 모델의 소비자 가격은 현재 398,000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타국의 인하폭에 맞춰 5만원 정도가 인하된 349,0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 컨퍼런스 종료 직전에 나온 PS3 전 세계 가격인하 소식은 한국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