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는 1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11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준비 중인 신작을 하나씩 선보였다. 그중에서 코나미의 첫 PS Vita 타이틀이 될 <사일런트 힐: 북 오브 메모리스>(이하 북 오브 메모리스)를 영상으로 만나 보자.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에서 직접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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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오브 메모리스>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코나미의 첫 PS Vita 타이틀이자, <사일런트 힐> 시리즈 최초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들은 힘을 합해 다른 세계를 돌아다니며 싸우고 살아남아야 한다.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게임 속에서 ‘책’이 주요 소재로 쓰인다. 모든 플레이어의 기억이 담긴 이상한 책이 있는데, 문제는 각 플레이어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뭔가를 바꾸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점이다. 게임은 책에 담긴 각자의 기억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흘러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북 오브 메모리스>는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발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퀼른(독일)=디스이즈게임 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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