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게임스컴 2011에서 공개된 <길드워 2>의 레이드 영상을 공개한다. 좀비 드래곤에 맞서 싸우는 실제 플레이 장면을 담았다.
이번 레이드는 <길드워 2>의 월드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필드에서 일반적인 퀘스트 등의 플레이를 하면서 갑작스럽게 레이드에 참여할지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게임스컴 2011을 위한 일종의 특별 이벤트인 셈이다.
소환에 응하면 순간적으로 드래곤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소환에 응한 유저들이 모인다. 이들의 목적은 좀비 드래곤의 퇴치. 드래곤은 자신이 받은 대미지 양에 따라서 하늘로 날아오르거나, 공포를 통해 유저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의 패턴을 갖고 있다.
유저들은 직접 드래곤을 쓰러뜨리는 것과 함께 드래곤 전용 무기인 드래곤 런처가 가동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한다. 자연스럽게 유저들은 드래곤에게 직접 대미지를 입히는 팀과, 드래곤 런처를 보호해야 하는 팀으로 나뉘어 플레이하게 된다.
유저들은 자신의 직업에 맞게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길드워 2>는 기존의 MMORPG와 달리 딜러 힐러, 탱커의 구분이 없기 떄문에 자신의 직업과 종족에 최적화된 대미지 딜링 혹은 플레이 방법을 찾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특히 셀프힐 스킬이 모두 기본으로 적용돼 있다.
참고로 이번 드래곤 레이드의 경우 게임스컴 2011을 위해 난이도가 조절된 것으로 실제 게임에 적용된 것보다 쉽게 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이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