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새로운 모드 ‘도미니언’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11 라이엇게임즈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플레이하는 화면을 직접 촬영한 것이다.
※ 경기 초반에 현장 네트워크 문제로 약간의 지연현상이 있습니다.
동영상 로딩중...
‘도미니언’은 서모너스 리프트(기존의 5:5 맵)에 이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두 번째 경기 방식이다. 양팀의 플레이어는 맵에 위치한 5개의 거점을 점거해 상대 진영의 체력을 줄여야 한다. 거점을 많이 가질수록 상대 본진의 체력이 빨리 소모되며, 어느 한 팀 본진의 체력이 0이 되는 순간 경기가 끝난다.
도미니언의 특징은 빠른 전투다. 맵의 크기가 작고 5개의 거점을 계속해서 지키고, 뺏어야 하기 때문에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플레이어들 사이의 교전이 끊이지 않는다. 한 판에 걸리는 시간도 약 20분으로 서모너스 리프트의 절반 수준이다.
거점의 차이가 클수록 상대 본진의 체력이 빨리 소모되는 만큼 역전극이 나오기 쉽고, 팀워크와 전략이 한층 강조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영상에서는 도미니언과 함께 적용될 예정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옵저버 모드도 확인할 수 있다.
/쾰른(독일)=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